경남 10월 수출, 전년동기 대비 47.5%↑…자동차 수출 호조 지속

김선경 2023. 11. 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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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세관은 15일 '2023년 10월 경상남도 수출입 동향' 자료를 내고 지난달 경남 수출이 전년 같은 달 대비 47.5% 증가한 43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승용자동차(5천785.4%), 선박(217.5%), 전기전자제품(23.6%), 기계류(14.9%) 수출이 증가했고, 철강제품(-12.4%)은 감소했다.

자동차의 경우 최고 수출증가율을 다시 갱신한 북미 수출에 힘입어 올해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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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창원세관은 15일 '2023년 10월 경상남도 수출입 동향' 자료를 내고 지난달 경남 수출이 전년 같은 달 대비 47.5% 증가한 43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승용자동차(5천785.4%), 선박(217.5%), 전기전자제품(23.6%), 기계류(14.9%) 수출이 증가했고, 철강제품(-12.4%)은 감소했다.

자동차의 경우 최고 수출증가율을 다시 갱신한 북미 수출에 힘입어 올해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선박은 컨테이너선, LNG운반선 등 고부가선박 수출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2021년도부터 증가한 선박 수주물량 생산이 본격화되며 수출이 증가했다.

전기전자제품은 주력 시장인 북미 내 한국산 프리미엄 가전의 경쟁우위 지속 및 리모델링 수요 증가 등으로 수출이 늘었다.

철강제품은 건설 및 제조업 경기부진에 따른 수요 위축 및 단가 약세가 지속돼 수출이 줄었다.

경남의 지난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32.1% 감소한 18억달러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자본재(12%), 소비재(0.4%)는 증가했고, 원자재(-46.7%)는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25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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