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84개 수능 시험장 소음 안돼…오후 1시7분~25분 비행금지

류형근 기자 2023. 11. 15. 15: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광주와 전남지역 고사장 주변의 공사장 소음 등이 전면 차단된다.

광주시교육청은 수능이 치러지는 26지구 38개교 시험장과 소음 유발 공사현장 대한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고사장의 방역과 방송시설에 대한 점검을 마쳤으며 소음 차단을 위해 광주시 등 일선 지자체와 경찰과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교육청…고사장 주변 공사 중단 요청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오전 광주 남구 설월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후배들의 '수능 대박' 응원과 종을 치며 학교를 나가고 있다. 2023.11.15.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광주와 전남지역 고사장 주변의 공사장 소음 등이 전면 차단된다.

광주시교육청은 수능이 치러지는 26지구 38개교 시험장과 소음 유발 공사현장 대한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에서는 총 682개 고사장에서 1만6089명의 수험생이 수능을 치른다. 수능 당일 환자 발생 등에 대비한 별도시험실이 각 시험장마다 1개씩 준비됐다.

또 고사장의 방역과 방송시설에 대한 점검을 마쳤으며 소음 차단을 위해 광주시 등 일선 지자체와 경찰과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수능이 치러지는 당일 고사장 주변에서는 소음을 유발할 수 있는 공사를 진행할 수 없으며 노점 판매도 제한된다.

영어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7분부터 25분까지 18분동안은 비행기 이·착륙이 제한되며 고사장 주변 비행도 금지된다.

시교육청은 지역의 수능이 원할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광주 수능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고사장 민원이 발생할 경우 즉각 대처할 계획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수험생 1만3463명이 응시하는 7지구 46개교 시험장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또 도서지역 수험생 108명이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선박과 숙박비 등을 지원했으며 기상 악화 등으로 해상 이동이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해 여수·목표·완도해경 등에 경비함정 지원을 요청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에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고사장 환경을 점검했다"며 "수능 당일 소음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