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84개 수능 시험장 소음 안돼…오후 1시7분~25분 비행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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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광주와 전남지역 고사장 주변의 공사장 소음 등이 전면 차단된다.
광주시교육청은 수능이 치러지는 26지구 38개교 시험장과 소음 유발 공사현장 대한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고사장의 방역과 방송시설에 대한 점검을 마쳤으며 소음 차단을 위해 광주시 등 일선 지자체와 경찰과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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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광주와 전남지역 고사장 주변의 공사장 소음 등이 전면 차단된다.
광주시교육청은 수능이 치러지는 26지구 38개교 시험장과 소음 유발 공사현장 대한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에서는 총 682개 고사장에서 1만6089명의 수험생이 수능을 치른다. 수능 당일 환자 발생 등에 대비한 별도시험실이 각 시험장마다 1개씩 준비됐다.
또 고사장의 방역과 방송시설에 대한 점검을 마쳤으며 소음 차단을 위해 광주시 등 일선 지자체와 경찰과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수능이 치러지는 당일 고사장 주변에서는 소음을 유발할 수 있는 공사를 진행할 수 없으며 노점 판매도 제한된다.
영어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7분부터 25분까지 18분동안은 비행기 이·착륙이 제한되며 고사장 주변 비행도 금지된다.
시교육청은 지역의 수능이 원할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광주 수능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고사장 민원이 발생할 경우 즉각 대처할 계획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수험생 1만3463명이 응시하는 7지구 46개교 시험장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또 도서지역 수험생 108명이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선박과 숙박비 등을 지원했으며 기상 악화 등으로 해상 이동이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해 여수·목표·완도해경 등에 경비함정 지원을 요청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에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고사장 환경을 점검했다"며 "수능 당일 소음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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