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갯바위 낚시 중 고립 주의보"…올해 48명 구조

정윤덕 2023. 11. 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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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해안 갯바위에서 낚시하다 고립되는 사고가 잦아 해경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5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6분 충남 태안군 구례포 인근 갯바위에 고립됐던 60대 A씨가 구조됐다.

올해 태안해경 관할 구역에서는 28건의 갯바위 고립사고가 발생해 48명이 구조됐다.

구례포 인근 갯바위에서는 지난달에서 낚시객 4명이 고립됐다 구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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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태안 구례포 인근 갯바위 낚시객 고립 모습 [태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최근 서해안 갯바위에서 낚시하다 고립되는 사고가 잦아 해경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5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6분 충남 태안군 구례포 인근 갯바위에 고립됐던 60대 A씨가 구조됐다.

같은 날 오전 11시 16분 어은돌항 인근 갯바위에서도 40대 B씨가 구조됐다.

두 사람은 썰물 때 드러난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중 물이 들어오자 고립됐다.

올해 태안해경 관할 구역에서는 28건의 갯바위 고립사고가 발생해 48명이 구조됐다.

구례포 인근 갯바위에서는 지난달에서 낚시객 4명이 고립됐다 구조되기도 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에서 물때를 미리 파악하지 않고 갯바위 등에서 낚시하는 경우 물이 들어와 나올 길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미리 물때를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입는 등 안전사고에 최대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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