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내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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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요금 1천원 시대를 연 강원 인제군이 내년 1월 중순부터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치고, 지난 9월 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복지교통카드를 소지한 어르신은 시내버스를 월 30회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군은 2019년부터 시작한 시내버스 1천원 단일요금제를 내년에도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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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대중교통 요금 1천원 시대를 연 강원 인제군이 내년 1월 중순부터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치고, 지난 9월 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자체 예산 4억6천여만원을 들여 관련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사전준비도 마쳤다.
이에 따라 복지교통카드를 소지한 어르신은 시내버스를 월 30회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이용 횟수를 초과하거나 관외 버스 이용 시에는 일반 교통카드로 쓸 수 있다.
어르신 복지교통카드는 오는 2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마을 이·반장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군은 2019년부터 시작한 시내버스 1천원 단일요금제를 내년에도 지속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대중교통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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