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범죄수익 세탁 혐의 조폭 일당 20명 송치

임형준 2023. 11. 15. 15: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화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의 범죄수익을 세탁한 혐의를 받는 조직폭력배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남경찰청은 대포 통장 등으로 보이스피싱 조직의 범죄수익을 세탁해 준 혐의를 받는 20명을 붙잡았습니다.

이 가운데 통장 유통 총책 등 12명을 구속 송치하고, 8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5달 동안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보이스피싱에 이용할 계좌를 유통하거나 범죄수익금을 여러 차례에 걸쳐 대포통장으로 이체한 뒤 인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일당 가운데 일부는 전북 군산시나 익산시 등에 근거지를 둔 조직폭력배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과거 보이스피싱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손실을 가상자산으로 보상해주겠다며 109명에게서 46억 원가량을 가로챈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을 붙잡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