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디지털 감사기술 도입 지원 위한 TF 출범

차은지 2023. 11. 15.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이 회계법인 외부감사에 디지털기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인공지능(AI) 발달, 회계와 정보기술(IT)의 융합으로 회계법인에서도 디지털기술을 외부감사에 활용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장석일 금감원 전문심의위원은 "외부감사 과정에서 디지털 감사 기술 활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본격적인 활용에 앞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짚어보면서 안전장치 등 제도개선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최혁 기자

금융감독원이 회계법인 외부감사에 디지털기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금감원은 6개 회계법인 디지털 감사 담당자, 한국공인회계사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학계와 '디지털 감사기술 도입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 감사는 알고리즘으로 리스크가 높은 항목을 추출·감사하고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하도록 해 위험이 높은 부문에 감사 역량을 집중하는 효과가 있다. 인공지능(AI) 발달, 회계와 정보기술(IT)의 융합으로 회계법인에서도 디지털기술을 외부감사에 활용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날 금감원은 디지털 감사기술 현황·영향, 디지털 감사 기술 검증방안, 데이터보안, 회계법인별 격차 완화, 비용부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장석일 금감원 전문심의위원은 "외부감사 과정에서 디지털 감사 기술 활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본격적인 활용에 앞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짚어보면서 안전장치 등 제도개선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TF에서 논의된 개선과제를 바탕으로 금융위원회와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년에는 부자가 될수 있을까…미리보는 신년 운세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