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배송 '성과나나...11번가, 3·4분기 누적 매출 전년대비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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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주식회사가 올 3·4분기까지 매출액 성장과 함께 영업손실 축소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11번가에 따르면 올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6019억원으로 전년(4717억원) 대비 27.6% 늘었다.
11번가는 지난 9월부터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의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고, 고물가 시대 가성비 제품을 찾는 고객들의 슈팅배송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남은 4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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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11번가에 따르면 올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6019억원으로 전년(4717억원) 대비 27.6% 늘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손실은 9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0억원(14.1%) 줄었다.
3·4분기 매출은 18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1899억원) 0.6% 감소했다. 11번가는 지난 6월 오픈마켓(OM) 사업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면서 수익성 기조 안정화에 집중했고 그 과정에서 일부 매출 감소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3·4분기 영업손실은 325억원으로 전년(362억 원) 대비 적자규모를 37억원 줄였다.
11번가는 지난 9월부터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의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고, 고물가 시대 가성비 제품을 찾는 고객들의 슈팅배송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남은 4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다. 11번가의 슈팅배송은 로보락Q 시리즈, 애플 아이폰 신제품 판매 등 상품 경쟁력이 갈수록 높아져, 10월 최대 월 거래액 실적을 기록했다.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그랜드 십일절'이 많은 고객들의 참여와 제휴사와의 긴밀한 협력, 효율적인 비용 통제와 함께 각종 기록들을 양산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11월 역시 전년대비 나아진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정은 안정은 사장은 "2025년 턴어라운드를 위한 수익구조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뤄가고 있다"면서 "슈팅배송의 성장은 물론, 올해 선보인 신규 버티컬 서비스들을 더욱 강화하고, 카카오페이와 제휴로 결제편의성을 높이는 등 e커머스 본연의 경쟁력도 계속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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