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세계 최고속 인터넷 시작…1초에 고화질 영화 150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칭화대·차이나모바일·화웨이·써넷은 중국 베이징과 우한, 광저우까지 3000㎞ 이상을 광섬유 케이블로 연결하는 인터넷 서비스를 지난 7월 운영하기 시작해 지난 13일 정식 개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당 1.2테라비트 속도로 전송"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중국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칭화대·차이나모바일·화웨이·써넷은 중국 베이징과 우한, 광저우까지 3000㎞ 이상을 광섬유 케이블로 연결하는 인터넷 서비스를 지난 7월 운영하기 시작해 지난 13일 정식 개통했다.
도시 간 주요 데이터 경로를 형성하는 기간망(백본 네트워크)으로 초당 1.2테라비트(1200 기가비트)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세계 최초의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로 업계 예측보다 2년 앞선 것이며 기존보다 10배 이상 빠르다고 SCMP는 전했다.
세계 주요 인터넷 기간망은 초당 100기가비트로 작동하며 미국도 최근에야 초당 400기가비트로 전환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네트워크는 중국의 미래인터넷기술인프라(FITI)의 10년에 걸친 장기 계획을 통해 완성됐다.
해당 시스템의 모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는 중국에서 생산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우젠핑 중국공정원 FITI프로젝트 팀장은 개통일 칭화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FITI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프로젝트"라며 "훨씬 더 빠른 인터넷을 구축할 수 있는 진보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왕레이 화웨이 부사장은 "1초 만에 150개의 고화질 영화와 맞먹는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쉬밍웨이 칭화대 교수는 이번 네트워크를 10개의 일반 선로를 대체한 초고속 열차 선로에 빗대면서 "훨씬 저렴하고 관리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