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환 광주시의원 "셔틀열차 대안은 '양동시장역과 환승체계' 구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가 오는 12월 광주역과 송정역을 오가는 셔틀열차 운행 중단을 예고한 가운데 도시철도1호선 양동시장역을 고속철도 환승역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광주광역시의회 안평환 의원(북구1·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셔틀열차 운행 종료에 따른 현실적인 대안으로 지하철 1호선 양동시장역을 고속열차 환승역으로 지정해 이용객을 유인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정역 주차요금 할인 환승주차장으로 확대를
광주시가 오는 12월 광주역과 송정역을 오가는 셔틀열차 운행 중단을 예고한 가운데 도시철도1호선 양동시장역을 고속철도 환승역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광주광역시의회 안평환 의원(북구1·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셔틀열차 운행 종료에 따른 현실적인 대안으로 지하철 1호선 양동시장역을 고속열차 환승역으로 지정해 이용객을 유인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셔틀열차는 광주역에서 극락강역을 거쳐 광주송정역까지 1일 왕복 30회 오가는 열차다.
2015년 4월 KTX가 광주역에 진입하지 않으면서 동구와 북구 주민의 송정역 접근성 개선을 위해 2016년 12월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광주시가 연간 15억 원을 부담해 운행하고 있다.
셔틀열차 이용객은 2017년 일평균 367명에서 2022년 522명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9월 기준 일평균 586명이 이용했다.
그러나 당장 오는 12월 18일이면 셔틀열차 운행이 중단된다.
광주시는 셔틀열차 내구연한 초과로 폐차가 불가피하며 기존 대중교통을 이용을 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광주역에서 송정역까지 이동하려면 자가용은 30분, 시내버스는 50분 이상이 소요된다. 택시를 이용할 경우 1만 5000원 정도를 부담해야 한다.
안평환 의원은 "송정역과 광주역 주차장에서는 고속열차 이용객에게 주차요금을 할인하고 있다"며 "양동시장역 환승주차장에도 할인 해택을 적용해 송정역으로 유입되는 자가용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대중교통 활성화와 양동시장 활성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차해도 냄새가"…아파트 주차장 '분뇨테러' 전말
- "유부남 현역이 사랑하면 어쩔래요?"…하급자 강제추행한 부사관
- '사건 브로커' 수사망 오른 전 경찰 간부…숨진 채 발견
-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쓴 어플, '카카오톡' 아니었다"…그럼 뭐?
- 청문회인데 "당장 맞짱 뜨자" "배짱 없냐" 난장판…美의회 '난장판'
- 풀빌라 수영장에 생후 20개월 아이 빠져…중태
- 코스피, 미 CPI 둔화 소식에 2% 넘게 급등
- '尹心' 소개한 인요한…"소신껏 거침없이" 메시지 공개
- 檢, '채널A 기자 명예훼손' 최강욱에 징역 10개월 구형
- 마약 밀반입 연루 의혹에 고위직 부적절 처신…관세청 '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