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따뜻하게”… 구로구,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김군찬 기자 2023. 11. 15.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구로구는 구민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2023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기존의 내용은 물론, 보강된 사항까지 겨울철 종합대책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설 대비 제설 관리체계·구민 안전관리 강화
구로구청사 전경.구로구청 제공

서울 구로구는 구민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2023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제설대책, 한파대책, 안전대책, 보건환경대책, 민생안정대책 등 5개 분야에 걸쳐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시행된다. 우선 올해 6곳에 도로열선이 추가 설치됨에 따라 이번 겨울부터 총 8개가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자발적으로 제설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소포장 제설제 1포의 무게는 20㎏에서 15㎏으로 낮췄다. 또 인파가 몰리는 전통시장 및 대규모점포의 경우, 소방, 전기, 가스, 승강기 분야 외에도 밀집 안전 점검을 추가 실시하기로 했다.

적설 취약 구약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녹지대 점검 대상은 185개소에서 413개로, 가로수 점검 대상은 1만620주에서 1만1980주로 확대됐다. 구는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도 늘렸다. 기초생계, 의료급여수급자, 저소득 보훈대상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월동대책비 지급 인원은 7200가구에서 7870가구로 늘었고, 노인 맞춤 돌봄 및 무료 급식대상자는 2568명에서 2622명으로 확대됐다.

구 관계자는 "기존의 내용은 물론, 보강된 사항까지 겨울철 종합대책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