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OCIO 디지털 서밋,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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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디지털 아시아 이니셔티브'가 발표되고 역내 디지털 혁신에 이바지한 기업 및 기관을 발굴, 시상해 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시대 교류 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23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 ASOCIO(아소시오,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 디지털 서밋(Digital Summit)이 11월 14~1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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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디지털 아시아 이니셔티브’가 발표되고 역내 디지털 혁신에 이바지한 기업 및 기관을 발굴, 시상해 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시대 교류 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23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 ASOCIO(아소시오,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 디지털 서밋(Digital Summit)이 11월 14~1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아소시오는 아시아 대양주 24개국 IT 협회들로 구성된 민간 기구다. 한국 대표로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가입,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회원국을 돌아가며 디지털 서밋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디지털 아시아: 공동 번영을 위한 우리의 비전(Digital Asia : Our Vision For Co-Prosperity)’을 주제로 개최된 올해 행사에는 역대 최대인 220명의 해외 IT 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해 디지털 전략, 정책, 시장, 기술 등을 공유했다.
ASOCIO는 11월 13일 정기총회에서 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이해 관계자들이 공감과 협력을 제시하는 ‘디지털 아시아 이니셔티브’를 채택하고 발표했다.
디지털 기술이 경제와 사회를 급격히 변화시키는 가운데 아시아 지역에 존재하는 디지털 격차, 보안, 연결성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기술의 활용 확대와 디지털 규범 마련 등의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을 위해 24개국 IT 관련 단체들로 구성된 아소시오가 아시아 지역의 정부, 기업 그리고 국제기구에 제시하는 목소리이자 제언이다.
디지털 아시아 이니셔티브는 총 10개 어젠다로 구성돼 있다.
1) 디지털 포용 확대(Spreading Digital Inclusion): 디지털과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고, 디지털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더 잘 이해해 국가 간, 지역 간, 세대 간 디지털 격자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함
2) 디지털 기술 활용 촉진(Facilitating the usage of digital technology in life): 나이, 성별, 학력과 관계없이 디지털 기술을 더 포괄적이고 접근성 있게 만들고, 디지털 기술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디지털 기술 기반의 서비스가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 산업을 발전시킴
3) 성장을 위한 IT 교육 강화(Fostering IT Education for Growth): 새로운 세대에게 적절한 디지털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기 위해 투자를 늘려 디지털 전문 인력들이 경제 및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함
4) IT 인력의 이동성 장려(Encouraging IT Worker Mobility): IT 기업들은 IT 종사자들을 교육하고 훈련시키기 위해 더 많이 투자하고, 아시아 전역에서 우수한 IT 종사자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함
5) 끊김이 없는 국경을 넘은 디지털 서비스 촉진(Promoting Seamless and Cross-Border Digital Services): 사람, 상품, 데이터, 거래의 국경 간 이동이 심화됨에 따라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는 원활한 디지털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국가 간 적극적인 협업을 장려함
6) 디지털 보안 강화(Stepping up Digital Security): 디지털 안보의 중추적 역할을 인식하고 사이버 안보 비상 대응을 위한 역내 협력 체계를 구축함
7) 프라이버시 제고(Valuing Privacy): 이제 아시아 국가들은 개인 정보에 대한 통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본적 인권인 프라이버시를 중시하고, 개인 정보에 대한 안전한 접근과 프라이버시의 균형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함
8) 디지털 규범 정립(Establishing Digital Norms):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 간 대화, 심의, 공감대 형성을 촉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논의함
9) 지속 가능한 디지털 사회 구현(Building a Sustainable Digital Society): 디지털 기술이 환경, 생태, 기후 체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인류 공동체의 복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함께 노력함
10) 디지털 아시아를 위한 파트너십 강화(Strengthening Partnership for Digital Asia): 아시아의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달성하기 위해선 민간,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국제기구,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파트너십이 필수
한편 11월 14일 진행된 ASOCIO ICT Awards 시상식에 한국 8개 기업·기관이 카테고리별로 상을 받았다. 총 8개 카테고리별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한국은 마크애니, LG유플러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엘리스, 세브란스병원, 우경정보기술, SK, 슈퍼코더가 수상했다.
한국 수상 기관(카테고리/대상/수상 기관) 1. Outstanding Tech Company / 디지털 기술 적용 벤더 / 마크애니 2. Digital Transformation / 디지털 전환 우수 기관 / LG 유플러스 3. Digital Government / 디지털 정부 서비스 촉진 기관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4. EdTech / 디지털 기반 교육 서비스 기관 / 엘리스 5. HealthTech /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기관 / 세브란스병원 6. Cybersecurity / 사이버 보안 전문 기관 / 우경정보기술 7. ESG / ESG 촉진 기관 / SK 8. Start-Up / 혁신 스타트업 / 슈퍼코더(세컨드팀)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소개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ICT를 통한 산업 지식 정보화, 기업 경영 디지털화, 산업간 융합화 촉진을 위해 SW(임베디드 포함)와 지식 정보 산업을 지원하고 산업계에 최적화된 인력을 육성한다. ICT 관련 단체와의 유대 강화 및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고 의견을 수렴해 대변함으로써 국민 경제 발전과 지식 기반 사회 구현에 이바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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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정보산업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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