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오이' 굿모닝백다다기 '대통령상' 받았다

세종=정혁수 기자 2023. 11. 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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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안전성이 높고 병충해에도 강한 오이품종 '굿모닝백다다기'가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립종자원은 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천안 연암대에서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을 열고 '굿모닝백다다기' 등 8개 품종을 선정·시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장에서는 종자업계 22개사와 농생명계 대학·마이스터고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케이-씨드(K-seed) 채용 설명회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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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이 15일 충남 천안 연암대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오이품종 '굿모닝백다다기'

재배안전성이 높고 병충해에도 강한 오이품종 '굿모닝백다다기'가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립종자원은 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천안 연암대에서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을 열고 '굿모닝백다다기' 등 8개 품종을 선정·시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채소,과수,화훼,수출 등 6개 분야에 총 40개 품종이 출품돼 종자산업 발전 기여도, 소비자 기호도 등을 종합 심사해 이같이 결정했다. 대통령상은 굿모닝백다다기(오이), 국무총리상은 도원(금전수)·한초10호(산초나무), 농식품부장관상은 우리타워(백합)·칼라탄(고추)·아람(콩)·하례조생(감귤)·통일알타리(무)가 각각 선정됐다.

이날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장에서는 종자업계 22개사와 농생명계 대학·마이스터고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케이-씨드(K-seed) 채용 설명회도 함께 열렸다.

종자원이 처음 마련한 K-seed 채용설명회는 국내 종자산업을 이끌어 갈 젊고 유능한 인재 영입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인력난을 겪고있는 국내 종자업계와 취업난에 허덕이는 농업계 학생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22개 종자업체는 이번 채용설명회에서 미래 인재 96명을 채용하기로 했고, 일부 업체는 현장에서 직접 고용을 결정했다.

김기훈 국립종자원장은 "수상품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국제박람회 전시 등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 종자생명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채용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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