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르테크, AI 기반 고객 수요예측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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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부품의 수요를 예측해 최적의 발주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경남의 AI기업 소르테크(대표 한창엽)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에서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자동차 부품산업 부문 공급업체로 참여해 최근 'AI 기반 고객 수요예측 시스템'의 개발을 마치고 자동차 및 산업용 타이어 업체인 흥아의 공급망 시스템에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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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재고 확보 및 재고관리 비용 절감 효과 증대
경남의 AI기업 소르테크(대표 한창엽)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에서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자동차 부품산업 부문 공급업체로 참여해 최근 ‘AI 기반 고객 수요예측 시스템’의 개발을 마치고 자동차 및 산업용 타이어 업체인 흥아의 공급망 시스템에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흥아 측은 고객사들의 잦은 요청 수량 변경으로 자재 발주 수량 설정 및 적기 생산에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특히 긴급하게 주문이 올 경우 대응이 어렵고, 납기가 지연되면 부대비용을 흥아 측이 부담하는 상황도 벌어진다. 따라서 무난한 자재 수급을 위해 재고를 고객사 요청 대비 20%가량 더 보유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기업의 비용 부담은 물론 재고 관리에서의 어려움도 뒤따랐다.
흥아의 경우 전체 고객사의 제품에 대한 자동차 휠의 수요량 예측이 필요했다. 특히 특정 고객사에 더 적합한 모델이 요청되고 있어 현 재고 및 제품의 안전재고 등을 감안한 최적의 발주 수량 예측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했다.
이로써 소르테크는 고객 요청 수량에만 근거한 발주를 넘어 M+1개월 발주 수량 변동에 대한 예측률도 높였고, 안전재고 확보 및 자재의 원활한 발주는 물론 생산에 적시 투입될 수 있도록 하는 AI 솔루션을 내놓았다.
한창엽 소르테크 대표는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긴급 주문 발생에 대비한 납품 기한 예측이나 요청 기한 내 가능한지 여부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게 됐다”라며 “납기 지연으로 인한 추가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르테크는 2017년 설립된 기업용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제조기업의 생산 공정 관련 AI 솔루션 개발을 주력으로 한다. 시스템통합(SI), 통합관제 솔루션, 클라우드 플랫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AR/VR 콘텐츠 제작 비즈니스 플랫폼 등 다양한 기업용 제품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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