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세이들러 샌디에이고 구단주 별세...다르빗슈 "인생의 스승이었다"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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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피터 세이들러 구단주가 별세했다.
샌디에이고는 15일(한국 시간) 세이들러 구단주가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전 LA 다저스 구단주 월터 오말리의 손자인 세이들러는 지난 2012년 론 파울러와 함께 샌디에이고 구단을 인수했고 2020년 구단 최대 주주 자리가 되어 구단주 겸 회장이 됐다.
세이들러의 적극적인 투자로 샌디에이고는 2020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2022년에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까지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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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피터 세이들러 구단주가 별세했다. 향년 63세.
샌디에이고는 15일(한국 시간) 세이들러 구단주가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MLB.com에 따르면 세이들러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2차례 받은 바 있다. 지난 9월 세이들러는 투병 사실을 알리고 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다.
전 LA 다저스 구단주 월터 오말리의 손자인 세이들러는 지난 2012년 론 파울러와 함께 샌디에이고 구단을 인수했고 2020년 구단 최대 주주 자리가 되어 구단주 겸 회장이 됐다.
세이들러의 적극적인 투자로 샌디에이고는 2020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2022년에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세이들러는 월드시리즈 우승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세이들러의 사망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그는 샌디에이고 팬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구단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 또 샌디에이고 지역사회, 특히 노숙자 문제와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그는 메이저리그와 샌디에이고 구단이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도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게 열정적으로 지지하던 사람이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샌디에이고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도 자신의 SNS를 통해 "세이들러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 세이들러는 정말 훌륭한 사람이었고, 그와 함께 있는 것이 언제나 축복이었다고 생각하는 나의 의견에도 모두가 동의할 것이라 믿는다"며 "그는 인생의 스승이었고 나에게 수많은 교훈을 가르쳐줬다. 세이들러의 아름다운 영혼이 편히 쉬길 바란다"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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