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류현진 FA 최하위 등급, 이정후 상위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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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매체 ESPN이 국내 선수들에 대한 평가를 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15일(한국 시각) 메이저리그 비시즌을 전망하면서 FA 주요 선수들을 등급화했다.
파산 기자는 류현진을 가장 낮은 6등급으로 분류한 뒤 "그동안 부상 기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을 비롯한 NC 다이노스 에릭 페디 역시 6등급으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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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미국 현지 매체 ESPN이 국내 선수들에 대한 평가를 했다. 다만 류현진에 대한 평가는 좋지 못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15일(한국 시각) 메이저리그 비시즌을 전망하면서 FA 주요 선수들을 등급화했다. 파산 기자는 류현진을 가장 낮은 6등급으로 분류한 뒤 "그동안 부상 기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와 11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의 성적을 남겼다.
류현진은 여전히 빅리그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 "일단 봐야 할 것 같다. 윈터 미팅이 끝나고 12월 중순쯤이 되면 뭐가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 역시 "류현진이 빅리그에 남을 것"이라며 "그를 원하는 구단이 많다"고 일축했다.
이어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FA 선발 최대어로 꼽았다. 류현진을 비롯한 NC 다이노스 에릭 페디 역시 6등급으로 분류했다.
페디는 올 시즌 다승(20승)과 평균자책점(2.00), 탈삼진(209개) 등 주요 3개 부문 트리플 크라운을 올렸다. 그러나 파산 기자는 "KBO 리그에서 MLB로 돌아오는 것이 엄청난 계약 규모를 만들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FA 타자 상위 12명에선 이정후가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코디 벨린저, 맷 채프먼에 이어 3위에 랭크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86경기 타율 0.318 105안타 6홈런 45타점 OPS 0.861을 거두었다. 특히 지난 시즌엔 타율을 시작으로 안타, 타점, 출루율, 장타율 등 타격 5관왕에 오르며 정규시즌 MVP를 가져가기도 했다.
파산 기자는 "이정후는 2000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한 추신수 이후 MLB에 오는 가장 재능 있는 한국인 야수"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KBO 리그에서 7시즌 동안 좋은 타율을 보였다. 삼진을 잘 당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라고 칭찬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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