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지역에서 럼피스킨 발생 잇따라…'이틀새 3건 확진 판정'

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2023. 11. 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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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바이러스병인 럼피스킨이 전북 고창지역에서 이틀새 3건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5일 이날 전북 고창지역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 1건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고창지역의 럼피스킨 확진농가는 지난달 30일 첫 발생 이후 모두 9곳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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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15일, 고창지역에서 1건 추가 확진
고창지역 발생, 모두 9건으로 증가
전체적으로 98건으로 늘어
소 럼피스킨병 예방을 위한 긴급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 바이러스병인 럼피스킨이 전북 고창지역에서 이틀새 3건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5일 이날 전북 고창지역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 1건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고창에서는 전날에도 2건이 확진판정됐었다.

이로 인해 고창지역의 럼피스킨 확진농가는 지난달 30일 첫 발생 이후 모두 9곳으로 늘었다.

럼피스킨은 이날 현재 전체적으로는 9개 시도, 31개 시·군에서 98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수본은 백신의 항체가 형성되기 전까지는 확진 농장이 더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10일 전국적인 백신접종이 완료됨에 따라 항체가 형성되는 이달 말쯤은 돼야 럼피스킨이 안정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중수본은 럼피스킨 발생 농장에 대한 살처분 기준을 확진된 소만 살처분하는 선별적 살처분으로 전환했으며 이에 따른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의 소 이동을 2주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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