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국토위 "노후계획도시법·도시재정비촉진법 연내 통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1기 신도시 등을 정비하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과 함께 '도시재정비촉진법' 개정안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은 분당·일산·평촌 등 수도권 1기 신도시 주민들과 일부 지역 신도시의 숙원 과제"라며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용적률 상향 등 사업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데 민주당도 적극 공감하고 있으며, 연내 통과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균형발전 위해 두 법 동시 필요…정부·여당 협조"
더불어민주당이 1기 신도시 등을 정비하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과 함께 '도시재정비촉진법' 개정안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당은 해당 법안의 연내 통과를 위해 정부·여당의 협조를 강조했다.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간사 최인호 의원을 비롯한 국토위 위원들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홍익표 원내대표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연내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도 국회의 적극적인 논의를 요청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은 분당·일산·평촌 등 수도권 1기 신도시 주민들과 일부 지역 신도시의 숙원 과제"라며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용적률 상향 등 사업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데 민주당도 적극 공감하고 있으며, 연내 통과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특별법의 적용 대상이 현실적으로 수도권에 집중돼서 수도권 집중을 가속화하고 국토 균형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통해 1기 신도시 정주 여건을 향상하는 한편, 김민철 의원이 지난 6월 대표 발의한 도시재정비촉진법 개정을 통해 수도권과 지역의 구도심 정비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도시와 원도심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도시재정비촉진사업 유형에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등 사업방식을 추가하거나, 발의된 법안보다 용적률을 더 강화하는 등 추가 인센티브 방안도 적극 추진하겠다"고도 말했다.
국토부 등 정부를 향해서는 "재정비촉진법이 통과되는 대로 재정비촉진사업 대상지 선정과 지정 절차를 추진해야 한다"며 "51곳의 대상도시를 지정한 노후신도시에 대한 재정비 계획처럼 재정비촉진사업에도 내년 상반기까지 대상지를 선정해 사업을 구체화시켜야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올해 안에 노후계획도시 특별법과 도시재정비촉진법이 동시에 통과될 수 있도록 정부와 여당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당부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백담 기자 da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차해도 냄새가"…아파트 주차장 '분뇨테러' 전말
- "유부남 현역이 사랑하면 어쩔래요?"…하급자 강제추행한 부사관
- '사건 브로커' 수사망 오른 전 경찰 간부…숨진 채 발견
-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쓴 어플, '카카오톡' 아니었다"…그럼 뭐?
- 청문회인데 "당장 맞짱 뜨자" "배짱 없냐" 난장판…美의회 '난장판'
- 병상 23개에 환자 58명? 의사 면허 대여한 병원이었다
- 마약 밀반입 연루 의혹에 고위직 부적절 처신…관세청 '구설'
- 이, 알시파 병원 심야 급습…"정밀표적 작전"
- 令 안 서는 인요한, 좌초 위기 혁신위 '마지막 카드' 임박했나
- 1662억 패소 로봇랜드 구상권 도마…홍준표 대구시장 소환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