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전 선발 낙점' 문동주 "컨디션 정말 좋아, AG 좋은 기운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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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의 우완 문동주(한화)가 첫 경기 호주전 선발 등판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의 공이 통한다는 것을 안 문동주는 APBC에서도 당당한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대회 개막 하루 전인 15일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문동주는 "현재 컨디션이 정말 좋다. 한국에서부터 준비를 잘 해왔다"며 "특히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기억을 안고 온 만큼 다시 좋은 기운을 갖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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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은 속구…내일도 150㎞ 중후반대는 나올 것"
(도쿄(일본)=뉴스1) 문대현 기자 =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의 우완 문동주(한화)가 첫 경기 호주전 선발 등판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문동주는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APBC 호주와 1차전 선발투수라는 중책을 맡았다.
문동주는 첫 국가대표 무대였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 당시 대만을 상대로 6이닝 무실점 불꽃투로 한국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의 공이 통한다는 것을 안 문동주는 APBC에서도 당당한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대회 개막 하루 전인 15일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문동주는 "현재 컨디션이 정말 좋다. 한국에서부터 준비를 잘 해왔다"며 "특히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기억을 안고 온 만큼 다시 좋은 기운을 갖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동주는 자신의 강점을 뽑아 달라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 고민하지 않고 "빠른 공"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 어떤 타자가 나와도 주눅들지 않고 내 공을 던질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우리 팀 수비수들의 실력도 워낙 좋으니 나는 내 장점을 밀고 나갈 것"이라며 "현재 내 공 스피드가 얼마나 나올진 모르겠으나 150㎞ 중후반대의 공은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문동주는 "이번 대회의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젊은 선수들끼리 해낼 수 있다는 믿음에 차 있다"며 "우리 팀의 평균 연령이 낮지만 우리만의 패기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구는 즐기면서 하는 것이라 배웠다. 감독님께서 믿고 첫 경기에 내보내주신 만큼 내일 실력으로 증명할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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