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립도서관, 전남 공공도서관 평가 1위…연 12만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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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립도서관이 2023년 전남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해남군립도서관은 풍부한 장서 보유량과 최적의 공간배치, 도서관 운영 서비스 등 5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해남군 관계자는 "군단위에서 보기 드문 최신 시설을 갖추고,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해남군립도서관은 타지역 공공도서관 벤치마킹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더불어 성장하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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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립도서관이 2023년 전남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5일 해남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에서 올해 처음으로 광역자치단체로 평가업무가 이관된 가운데 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등 7개 항목 12개 지표로 평가가 실시됐다.
해남군립도서관은 풍부한 장서 보유량과 최적의 공간배치, 도서관 운영 서비스 등 5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현장실사에서도 도서관 운영에 호평이 이어지는 등 높은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해남군립도서관은 어린이, 유아 자료실을 비롯해 종합자료실을 운영하며 약 10만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어린이 자료실에서는 OTT(웨이브)서비스와 책읽어주는 나무(ICT)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종합자료실에서는 영상창작실을 조성해 1인 미디어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군민 대상 다양한 독서 문화행사와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군민 생활 속 군립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평일 300여명, 주말 500여명 등 연간 12만여명의 군민들이 찾아 120~250권의 도서가 매일 대출되고, 작가와의 만남, 연령별 독서프로그램 운영, 독서의 달 행사 등 분기별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군단위에서 보기 드문 최신 시설을 갖추고,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해남군립도서관은 타지역 공공도서관 벤치마킹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더불어 성장하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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