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앱 사용시간 부동의 1위…네카오 뒷걸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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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앱 사용시간에서 부동의 1위를 자리를 지켰다.
반면 카카오톡과 네이버 앱의 사용시간은 지난해와 비교해 뒷걸음질을 친 것으로 파악됐다.
카카오톡의 앱 사용시간은 2020년 10월 283억분, 2021년 10월 308억분, 2022년 10월 335억분으로 상승곡선을 그리다 올해 10월에는 319억분으로 반락했다.
최근 카카오톡과 네이버도 숏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앱들 간의 체류시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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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은 319억분, 네이버는 222억분
숏폼이 대세…유튜브·인스타·틱톡 사용시간↑
[서울=뉴시스] 전선정 리포터 = 유튜브가 앱 사용시간에서 부동의 1위를 자리를 지켰다. 2위인 카카오톡과 3위인 네이버와의 격차도 더 벌어졌다.
15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한국에서 유튜브 앱 사용시간은 1044억분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톡(319억분), 네이버(222억분), 인스타그램(172억분), 틱톡(79억분)이 그 뒤를 이었다.
유튜브 앱 사용시간은 2020년 10월 671억분, 2021년 10월 814억분, 2022년 10월 913억분, 2023년 10월 1044억분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5년 전과 비교하면 사용 시간이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카카오톡과 네이버 앱의 사용시간은 지난해와 비교해 뒷걸음질을 친 것으로 파악됐다.
카카오톡의 앱 사용시간은 2020년 10월 283억분, 2021년 10월 308억분, 2022년 10월 335억분으로 상승곡선을 그리다 올해 10월에는 319억분으로 반락했다. 네이버의 경우에도 2020년 10월 207억분, 2021년 10월 222억분, 2022년 10월 233억분으로 증가세를 나타내다 올해는 222억분으로 감소했다.
숏폼 콘텐츠에 강점이 있는 앱의 사용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숏폼 서비스가 활성화된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의 앱 사용시간은 지난 2020년에 비해 각각 56%, 262%, 191%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카카오톡과 네이버가 각각 12%, 7%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과 대조된다.
최근 카카오톡과 네이버도 숏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앱들 간의 체류시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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