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캠프, 전기트럭 대상 택배 및 화물 상하차간 충전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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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 에너캠프가 지난 10월 16일부터 대구 성서공단내 전기트럭을 대상으로 택배 및 화물 상하차간 충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기트럭 차주들은 성서공단내 예정된 상하차 시간에 에너캠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전 시간 및 충전용량 등을 예약하고 근처에 설치된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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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 에너캠프가 지난 10월 16일부터 대구 성서공단내 전기트럭을 대상으로 택배 및 화물 상하차간 충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정부의 1톤 전기트럭 보급 확대로 인해 전기트럭 사용자는 많아졌지만, 화물 무게 및 차량성능 대비 주행거리가 짧아 자주 충전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충전기 부족을 비롯해 업무시간내 지나치게 자주 충전을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생계가 걸린 전기트럭 차주들에게는 큰 어려움이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에너캠프는 대구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D.N.A. 실증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성서공단에 출입하는 전기트럭의 충전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전기트럭 차주들은 성서공단내 예정된 상하차 시간에 에너캠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전 시간 및 충전용량 등을 예약하고 근처에 설치된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에너캠프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는 모듈형 배터리 형태로 되어 있어, 배터리 교체를 통해 재사용 시간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배터리 및 이동식 충전기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한 전기트럭 차주는 "화물 상하차 후 전기차 충전소로 가서 1시간 정도 충전하고 시외로 이동했는데, 상하차간 충전서비스를 통해 1시간은 더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주)에너캠프 최정섭 대표는 "대구 성서공단내 전기트럭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상하차간 충전 서비스를 통해 전기트럭 차주들의 충전 시간을 아끼고, 충전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에너캠프 이동식 충전기가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연소연기자 dtys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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