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보일러, 온라인 인증 판매점 제도 실시

귀뚜라미 제공

온라인을 통한 가정용 보일러 판매가 늘면서 부실 시공, 설치 비용 과다 등의 문제가 불거지자 귀뚜라미 보일러가 온라인 공식 인증 판매점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주)귀뚜라미는 "보일러 부실 시공 근절과 안전한 온라인 구매를 위해 '온라인 공식 인증 판매점' 제도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최근 가정용 보일러의 인터넷 판매가 증가하면서 판매업체의 횡포로 소비자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며 "공식, 인증, 직영 등의 문구를 무단 사용해 소비자를 현혹하거나 저가를 앞세워 구매를 유도한 뒤 과도한 설치비용 청구하는가 하면 부실시공으로 인한 하자 등 다양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 업체는 보일러 설치 기준을 위반하거나 시공 하자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성능 뿐만 아니라 사용자 안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만큼 온라인에서도 검증되고 자격을 갖춘 업체를 통해 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귀뚜라미의 온라인 공식 인증 판매처는 온라인 마켓의 제품 설명 페이지 상단에 귀뚜라미 공식 인증 판매점 배너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귀뚜라미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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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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