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탄소 회계 금융연합체 가입…기후위기 대응

최지수 기자 2023. 11. 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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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본사 (기보 제공=연합뉴스)]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의 공식 지원기관으로 등록하고 탄소 회계 금융연합체(PCAF)에 가입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기보는 온실가스 감축 등 글로벌 기후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기업의 활동을 촉진하고 시장에 기후변화 대응을 확산하기 위해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등 공신력 있는 국제 협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UNEP FI는 파리 기후협약과 유엔 지속가능개발 목표 이행을 위한 금융산업의 역할과 책임을 규정하는 국제 협약으로 전 세계 506개 회원사, 153개 지원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PCAF는 금융기관, 기업, 비정부기구, 기타 이해관계자들이 탄소 배출량을 측정, 보고·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연합체로 전 세계 320여 개 금융기관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기보는 국내 최초 탄소가치평가모델을 개발해 탄소 감축 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해 탄소 감축 성과가 있는 기업에 탄소가치평가보증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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