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올해보다 618억 증가한 3조 1850억원 내년 예산안 편성

2023. 11. 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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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내년도 2024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618억 원 증가한 3조 1850억 원으로 편성했다.

정명근 시장은 15일 화성시의회 제226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인구 100만 시대를 맞아 화성시를 특례시다운 특례시로 만들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며 내년도 화성시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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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시장“예산 한 푼도 헛되이 쓰지 않겠다”

[김장중 기자]
경기 화성시가 내년도 2024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618억 원 증가한 3조 1850억 원으로 편성했다.

지방세 세입 규모는 2023년 대비 2657억 원이 감소한 1조 2740억 원 규모다.

정명근 시장은 15일 화성시의회 제226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인구 100만 시대를 맞아 화성시를 특례시다운 특례시로 만들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며 내년도 화성시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정명근 화성시장 시정 연설 모습.ⓒ화성시

정 시장은 “저성장시대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화성시’로 나아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4년 시정 방향으로 정 시장은 시민 중심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 경제성장, 지역특화 문화관광, 따뜻한 희망 복지 등 네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100만 특례시 준비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전략 수립 ▲첨단교통혁신과 광역교통망 조성 ▲20조 투자유치 ▲테크노폴 시범지구 사업착수 ▲보타닉가든 화성 추진 ▲전국체전 최종 유치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운영 등이 최종 방향이다.

정 시장은 “경기침체의 여파로 화성시 세수가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불요불급한 예산을 과감히 축소해 사회복지 예산을 증액했다”면서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시민을 가장 우선해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했다.

[김장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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