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또 올랐다…'이제 84는 언감생심, 59도 버겁다'

최지수 기자 2023. 11. 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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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또 올라...서울 1㎡당 1000만원 육박

지난달 전국 민간 아파트의 1㎡당 분양가가 전달보다 1.4%가량 오르며 8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오늘(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올해 10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 아파트의 1㎡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09만4천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1.41%, 작년 동월 대비로는 11.66% 상승한 가격입니다. 

이로써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은 지난 3월 이후 8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권역별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연합뉴스)]

서울의 분양가격은 1㎡당 974만4천원으로 전월보다 0.48% 상승했고, 수도권 역시 692만6천원으로 1.41% 상승했습니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분양가격은 526만2천원으로 0.61% 올라 상승 전환했습니다. 지난 9월 이 지역의 분양가는 전월보다 0.37% 하락한 바 있습니다.

강원과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지방은 2.16% 오른 428만1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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