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자부심" '노량' 김윤석, 이순신 장군 전사한 해전 어떻게 펼쳐질까 (종합)[현장의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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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석이 이순신 장군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이순신은 우리 국민들의 자부심"이라고 전했다.
김윤석은 15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새 한국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제작보고회에서 "저는 이번에 감독님의 전폭적인 도움을 받아서 인물을 표현했다"라며 이순신 역을 맡아 연기로 표현한 감회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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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김윤석이 이순신 장군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이순신은 우리 국민들의 자부심”이라고 전했다.
김윤석은 15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새 한국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제작보고회에서 “저는 이번에 감독님의 전폭적인 도움을 받아서 인물을 표현했다”라며 이순신 역을 맡아 연기로 표현한 감회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제공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롯데엔터테인먼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빅스톤픽처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김윤석 분)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노량’에 담긴 노량해전은 임진왜란 7년 동안 가장 큰 성과를 거둔 전투지만, 이순신 장군의 사망으로 종전을 알린 최후의 전투이기도 하다.
이날 김한민 감독이 “해전은 1시간 40분 동안 펼쳐진다”고 예고했기 때문에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 대 왜군 수군의 해상 전투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높인다.
이어 김 감독은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 전체를 꾸밀 수 있게 됐다. 그곳을 LED 조명 전체로 덮었다. 저희의 모든 걸 투여한 작품”이라며 “그렇게 꾸려진 장소에서 요동치는 배를 얹었고, 안 쓰는 배를 보관해 두는 파킹 장소까지 동원했다.(웃음) 대단한 해전을 함께 해준 스태프에게 감사하다”고 해상 전투를 준비한 과정을 들려줬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무려 1761만 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해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명량’(2014), 코로나 팬데믹을 뚫고 726만 명을 기록한 ‘한산: 용의 출현’(2022)에 이어 ‘이순신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편이다.
이에 김윤석은 “‘노량’은 ‘명량’과 ‘한산’의 노하우가 쌓인 집약체다. 그래서 두 편의 전작들보다 ‘노량’에 참여한 분들이 훨씬 덜 고생을 했다”고 전하며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이순신 장군에 관한 영화가 얼마나 더 나오게 될지 모르겠지만 저는 ‘명량’, ‘한산’, ‘노량’ 이 세 편을 빼고 이순신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없다는 얘기가 나왔으면 좋겠다. 저는 ‘노량’까지 충분히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거 같다”고 자신했다.
김윤석의 자신감 넘친 말과 태도를 통해 왜의 항복을 받아내고자 최후의 전투에 나선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기대케 한다.
무엇보다 좁고 깊은 노량 해협에서 마지막 전투를 준비했을 이순신 장군의 굳건한 의지를 김윤석이 어떻게 그려냈을지 궁금하다.
이날 김한민 감독은 “저는 알면 알수록 이순신 장군에 대한 존경심, 그를 향한 마음이 더 커졌다. ‘도망가겠다’는 적군을 붙들고 끝까지 싸우신 것에 대한 이야기가 3부작 내내 제 머릿속을 맴돈 이유”라며 “‘노량’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새로운 각성, 깨달음이 되길 바란다. 또한 이순신 3부작을 통해 용기를 얻고, 죽음을 넘어선 깨달음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2014년 시작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노량: 죽음의 바다’는 12월 20일(수) 극장 개봉한다.
/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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