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록' 밈코인, 제작자 사기 전력 논란에 74%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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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출시한 인공지능(AI) 챗봇 그록의 이름을 딴 밈코인 GROK에 사기 논란이 불거지며 가격이 70% 이상 급락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밈코인 GROK의 제작자가 사기 토큰 프로젝트에 가담한 전력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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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출시한 인공지능(AI) 챗봇 그록의 이름을 딴 밈코인 GROK에 사기 논란이 불거지며 가격이 70% 이상 급락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밈코인 GROK의 제작자가 사기 토큰 프로젝트에 가담한 전력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온라인 탐정 자크XBT는 지난 13일 “과거 GROK의 X 계정이 폐지된 코인 프로젝트인 ANDY를 포함한 가상자산 사기에 악용됐다”며 GROK과 관련된 X(이전 트위터) 계정과 웹사이트의 스크린샷을 공유했다. 같은 제작자가 발행하는 GROK 역시 사기에 이용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는 것이다.
자크XBT의 발언으로 최고 0.027달러를 기록했던 GROK은 5시간 만에 0.007달러로 74% 급락했다.
이후 자크XBT는 GROK 발행자로 추정되는 이더리움 거래 내역을 공유하며 GROK 측이 공급을 줄이고 약 170만 달러(약 22억 881만 원) 상당의 GROK 토큰 9000만 개를 소각하는 등 신뢰도 회복을 꾀하고 있다고 추측했다.
이에 GROK 발행자는 14일 보유한 GROK 전량을 소각했다고 밝히며 논란을 일축했다. GROK 발행자가 공유한 거래 내역에 따르면 200만 달러(약 25억 9860만 원) 상당의 GROK 1억 8000만 개가 소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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