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도 좋아”…하이원스키장 내달 8일 개장, 제설작업 착수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3. 11. 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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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가 오는 12월 8일 스키장 개장을 목표로 제설작업에 나섰다.

지난해 보다 하루 일찍 개장하는 하이원스키장은 중급 코스인 '아테나2'와 초급 코스인 '아테나3' 슬로프 오픈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 총 15면이 운영된다.

하이원리조트는 내년 3월 시즌 마감 후에도 한 달간 '스프링 모굴' 슬로프를 운영해 스키시즌의 여운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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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개 슬로프 운영
썰매장·스노우월드도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가 오는 12월 8일 스키장 개장을 목표로 제설작업에 나섰다. [자료=하이원리조트]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가 오는 12월 8일 스키장 개장을 목표로 제설작업에 나섰다.

지난해 보다 하루 일찍 개장하는 하이원스키장은 중급 코스인 ‘아테나2’와 초급 코스인 ‘아테나3’ 슬로프 오픈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 총 15면이 운영된다.

그중 상급 코스인 ‘헤라3, 아폴로 3·4·6’ 슬로프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공식 슬로프로 선정됐다. 이곳에서 알파인스키와 모굴스키 경기를 치르고 내년 2월부터 일반에 오픈된다.

스키장 개장 시기에 어린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 스노우월드도 운영된다.

하이원리조트는 내년 3월 시즌 마감 후에도 한 달간 ‘스프링 모굴’ 슬로프를 운영해 스키시즌의 여운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정병선 레저영업실장은 “상대적으로 긴 슬로프와 고객 안전을 고려해 많은 양의 인공눈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올겨울 해발 1340m에 펼쳐진 하이원의 설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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