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딸이 벌써 고3…"연예인급 미모"(퍼펙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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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국악인 출신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가족과 함께 보내는 일상을 공개한다.
고등학교 3학년인 딸의 방을 보고 MC 오지호가 "고3이니까 옆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이 힘들 거 같다"고 하자, 박규리는 "최대한 맞춰주려고 하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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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15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국악인 출신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가족과 함께 보내는 일상을 공개한다.
박규리는 이날 방송에서 스튜디오같이 깔끔한 ‘블랙 앤 화이트’ 하우스를 공개한다. 고등학교 3학년인 딸의 방을 보고 MC 오지호가 “고3이니까 옆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이 힘들 거 같다”고 하자, 박규리는 “최대한 맞춰주려고 하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패널로 나온 이성미가 최근 딸과 싸운 적이 없는지 묻자 박규리는 “딸이 보기에는 엄마가 예쁜가 봐요. ‘왜 나는 이렇게 낳았냐’고 저한테 막 시비를 거는 거예요”라며 딸의 귀여운 투정으로 어이없는 다툼을 하게 된 일화를 소개한다. 하지만 연예인급 미모의 딸의 모습이 공개돼 모두 깜짝 놀란다.
한편, ‘44년째 대구 토박이’ 박규리는 친정어머니와 대구 서문시장 데이트도 즐긴다. 귀를 사로잡는 노래에 어묵 서비스를 받고, 지나가는 이들의 눈길을 끌기도 하며 ‘대구의 딸’임을 입증한다.
이에 박규리는 “대구의 큰 행사에서 MC를 보거나 노래하면 엄마가 객석에서 사탕을 나눠주시면서 ‘쟤가 내 딸인데 박규리 알아요?’ 하신다”며 딸을 자랑스러워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소개해 훈훈함을 더한다.
이어 어머니와 오붓한 캠핑을 즐기며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34살에 뇌출혈로 생사고비를 넘긴 박규리에게 어머니는 “(딸이) 뇌출혈이라고 하니 많이 놀랐었다. 염주를 땅에 안 놓고 계속 기도하면서 매일 울며 지냈다”며 딸의 회복을 간절하게 빌었던 일화를 소개한다.
이에 박규리는 “시신경을 다쳐 눈이 안 보여 엄마가 와도 못 알아볼 정도였다. 당시 엄마가 아이를 케어해주시고, 치료에 전념하게 도와주셔서 완치한 거 같다”고 어머니를 향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보여 패널들을 뭉클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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