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 채상병 순직 사건은 “지휘관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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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는 '해병대 채 모 상병 순직 사건' 책임 소재에 대해 "지휘관 책임"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15일) 국회에서 열린 합참의장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임병헌 의원이 '지난 7월 해병대 상병 사건은 누가 책임을 져야 한다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앞서 이달 초 단행된 하반기 장성 인사에서 채상병 순직 사건 지휘·책임자들은 아무도 징계나 징계성 인사조치를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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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는 '해병대 채 모 상병 순직 사건' 책임 소재에 대해 "지휘관 책임"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15일) 국회에서 열린 합참의장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임병헌 의원이 '지난 7월 해병대 상병 사건은 누가 책임을 져야 한다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먼저 가족(유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하는 게 도리"라며 "지금은 수사 중에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임 의원이 '사법적 책임은 수사가 끝나야겠지만 도의적 책임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재차 묻자 "아마 모든 지휘관이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부하에 대한 것은 지휘관이 많은 책임을 갖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이달 초 단행된 하반기 장성 인사에서 채상병 순직 사건 지휘·책임자들은 아무도 징계나 징계성 인사조치를 받지 않았습니다.
채상병 사건을 경찰에 이첩하려 시도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만 보직에서 해임돼 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 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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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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