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이 말하는 라 리가 최고의 찬스메이커… 레알 떠난 후 고생했던 이스코의 화려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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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톱 클래스 팀이나 무대에서 볼 수 없는 선수이긴 하나, 기록만 보면 전혀 그런 기색이 안 느껴진다.
그러나 레알 베티스 유니폼을 입고 다시 피치에 서게 된 2023-2024시즌, 이스코는 과거 라 리가 최고 수준 플레이메이커라는 명성에 걸맞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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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제는 톱 클래스 팀이나 무대에서 볼 수 없는 선수이긴 하나, 기록만 보면 전혀 그런 기색이 안 느껴진다. 레알 베티스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스코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스코는 2021-2022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임하고 있다. 하지만 가시밭길의 연속이었다. 새 둥지였던 세비야와 동행은 불과 6개월 만에 끝이 났고, 이적이 유력시되었던 우니온 베를린행이 계약 막판 무산되면서 거의 반 년 동안 개점 휴업 상태에 놓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레알 베티스 유니폼을 입고 다시 피치에 서게 된 2023-2024시즌, 이스코는 과거 라 리가 최고 수준 플레이메이커라는 명성에 걸맞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식전 기준으로 17경기에서 세 골을 넣고 있으며, 라 리가 기준으로는 13경기를 뛰며 아홉 차례나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는 등 빼어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이스코는 각종 경기 지표를 통해 여전히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패스와 찬스 메이킹에 있어서는 독보적이다. 야고 아스파스와 더불어 라 리가에서 가장 많은 찬스 창출 횟수(41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세트 피스 찬스를 만들어냈다(17회). 득점이 용이한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시도한 패스는 무려 288개에 이르며, 박스 내에서도 가장 많이 패스를 시도한(106회) 선수로 기록되고 있다. 당연히 가장 많은 피파울 유도 횟수(39개)를 기록한 선수도 이스코다.
올해 만 31세인 이스코는 가히 라 리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라 해도 무방하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레알 베티스에 안착하는 과정까지 꽤 고생을 했지만 실력은 변치 않아 다행인 이스코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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