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수능일) 입시추위 없지만 전국 비...오후 찬 바람

원이다 2023. 11. 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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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하루 앞둔 오늘, 낮 동안 추위 걱정은 없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2.4도로 예년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내일 아침까지는 이맘때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오후부터는 다시 찬 바람이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 변화가 심한 만큼 스카프나 바람막이로 체온조절 잘 해주시고요,

따뜻한 차를 마시며 긴장을 푸는 등 컨디션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수능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오전에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밤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5~30mm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서쪽 지방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며 입시추위는 없겠습니다.

서울 6도, 대전 4도, 부산 8도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서는 비와 함께 날씨가 다시 쌀쌀해지겠습니다.

서울 8도, 광주와 대구 11도로 오늘보다 3∼4도가량 낮겠습니다.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남하하며 금요일에는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전국에 또다시 비나 눈이 내리겠고, 서해안에는 대설이, 서울에는 첫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지금은 대기 질이 양호하지만, 밤사이에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겠습니다.

중서부 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호흡기가 약한 수험생들은 이점 참고하시고,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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