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뼈 골절 얼굴마비 환자에 한방통합치료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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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통합치료가 외상성 안면신경마비 환자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병원 측은 "치료 결과 A씨의 상태는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HB-Grade 2급, 야나기하라 평가 34점)로 호전됐다" 면서 "외상성 안면신경마비에 대한 한의통합치료의 연구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관련 논문 총 25편을 분석한 결과 하악골 골절로 발생한 안면신경마비 관련 한의치료 연구는 아직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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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한방통합치료가 외상성 안면신경마비 환자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15일 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A씨(24)는 추락사고로 좌측 하악골 골절 후 외상성 안면신경마비가 나타나 지난해 11월 병원을 찾았다.
A씨는 한의통합치료를 시작하기 전 3개월 간 타 병원에서 통원치료를 진행했지만 증세는 호전되지 않았다.
이에 박현석 자생한방병원 한의사 연구팀은 A씨에게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동안 안면부 추나요법(SJS 무저항요법), 침∙약침치료, 와사해표탕 처방 등 한의통합치료를 실시했다.
안면부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틀어진 안면 근육을 교정하는 신경근육 재훈련 수기요법으로 신경과 근육 정상화에 효과적이고, 와사해표탕은 주요 한약재인 택란이 신경재생 인자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원 측은 "치료 결과 A씨의 상태는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HB-Grade 2급, 야나기하라 평가 34점)로 호전됐다" 면서 "외상성 안면신경마비에 대한 한의통합치료의 연구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관련 논문 총 25편을 분석한 결과 하악골 골절로 발생한 안면신경마비 관련 한의치료 연구는 아직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박 한의사 연구팀의 증례보고 논문은 국제학술지 '헬스케어'(Healthcare) 9월호에 게재됐다.
goldenseagu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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