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릉부릉 자동차주 다시 시동 거나…증권가 "2배 올라도 이상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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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 상승으로 출발한 현대차와 기아 주가가 장중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그간 고금리 시대 대표적 피해주로 꼽혔던 자동차주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가 확인된 만큼 본격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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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 상승으로 출발한 현대차와 기아 주가가 장중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그간 고금리 시대 대표적 피해주로 꼽혔던 자동차주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가 확인된 만큼 본격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오후 2시14분 기준 증시에서 기아는 전 거래일 대비 3300원(4.22%) 오른 8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도 6700원(3.82%) 오른 18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금리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로 현대차와 기아 주가는 지난달부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증권가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지금 시점에서 그간 저평가됐던 자동차주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자동차주는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수요 둔화 우려로 역사상 최저 밸류에이션을 보여 지금 당장 2배 이상 올라도 이상하지 않다"며 "미 증시에서도 현재 대세인 인공지능(AI) 주식보다 자동차 업종의 상승폭이 컸던 만큼 국내에서도 고금리 피해주였던 자동차 업종에 관심을 가질 시점"이라고 말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도 "4분기부터 환율이 개선되고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 만큼 현대차와 기아의 적극적인 매수를 추천한다"고 분석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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