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서만 사흘새 럼피스킨 5건 발생…전 두수 살처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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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에서 사흘간 5개 농장에서 럼피스킨(LSD)이 발생했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북 고창 소재 한우농장 1곳에서 LSD가 추가로 확인되며 국내 누적 확진 건수는 98건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에도 고창 2개 한우농장이 LSD 확진판정을 받기도 했다.
방역당국은 고창 럼피스킨 발생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던 모든 소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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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전북 고창에서 사흘간 5개 농장에서 럼피스킨(LSD)이 발생했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북 고창 소재 한우농장 1곳에서 LSD가 추가로 확인되며 국내 누적 확진 건수는 98건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에도 고창 2개 한우농장이 LSD 확진판정을 받기도 했다.
고창에서만 사흘 만에 5개 농가가 확진되며 지역 내 확산세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고창 럼피스킨 발생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던 모든 소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그간 발생한 전례가 없던 충북 청주와 경북 김천에서도 LSD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경북에 이날 오후 12시까지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리고 방역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당국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1건의 의심축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가들은 소독·방제 등의 농장 차단방역과 소 반출·입 제한 등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전신에 울퉁불퉁한 혹 덩어리(결절), 고열, 유량 감소 등 럼피스킨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달라"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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