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中 의약품 수출입 기업과 MOU…“신약 수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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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중국 의약품 수출입 전문기업 메헤코 인터내셔널(메헤코)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8월 메헤코와 현지 요녕공장에서 생산하는 의약품 뉴란타(제산제)에 대한 중국 전역 유통과 판매 총판 계약을 맺었다.
메헤코는 의약품 수출입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 내 첫 기업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체 개발 신약을 포함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체 품목에 대해 중국 수출을 본격적으로 타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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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제산제 유통 계약 이후 석달만
양사는 지난 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 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서 MOU를 체결했다. 김도영 대웅제약 글로벌개발센터장, 홍쟈칭 메헤코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8월 메헤코와 현지 요녕공장에서 생산하는 의약품 뉴란타(제산제)에 대한 중국 전역 유통과 판매 총판 계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뉴란타 유통 계약 이후 3개월 만이다.
메헤코는 의약품 수출입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 내 첫 기업이다. 중국 내외의 60개 이상 대형 의료그룹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체 개발 신약을 포함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체 품목에 대해 중국 수출을 본격적으로 타진할 수 있게 됐다. 김도영 센터장은 “중국 내 현지 생산 의약품 유통에서 시작된 파트너십이 한국에서 생산 중인 전 품목의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으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중국 내수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여 2030년 신약 매출 1조원 달성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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