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학교서 치는 수능 떨리지만 차분하게" 경남서도 예비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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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15일 경남에서는 2만9천여명의 수험생이 오전부터 출신학교 등을 찾아 수험표와 수험생 유의 사항이 적힌 안내문을 받았다.
경남도교육청 창원(88)지구 제26시험장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제일여자고등학교에서는 고3 수험생과 졸업생이 긴장된 표정으로 수험표를 받아 갔다.
경남에서는 2만9천345명의 수험생이 103개 학교, 1천321개 교실에서 수능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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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15일 경남에서는 2만9천여명의 수험생이 오전부터 출신학교 등을 찾아 수험표와 수험생 유의 사항이 적힌 안내문을 받았다.
경남도교육청 창원(88)지구 제26시험장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제일여자고등학교에서는 고3 수험생과 졸업생이 긴장된 표정으로 수험표를 받아 갔다.
이들은 수능번호별 시험실과 배치도 등을 확인하며 "떨린다"고 말했다.
졸업한 수험생은 은사를 만나자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마산제일여고에서 수능을 치르는 마산성지여고 3학년 학생은 "원래 학교가 아닌 곳에서 수능을 치려고 하니깐 기분이 이상하지만, 평소처럼 차분하게 시험에 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무학여고에서 왔다는 다른 고3 수험생은 "집에서 멀고 낯선 곳이라 긴장되지만, 미리 와봐서 적응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일부 수험생은 시험실 위치를 휴대전화로 촬영하기도 했다.
마산제일여고에서는 1, 2학년 후배와 교직원이 3학년 수험생을 응원하는 수능 출정식을 열고, 박수로 수험생을 배웅하기도 했다.
한편 박완수 경남지사와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창원시 성산구와 의창구 일대 도내 상습 정체 구간 현장 점검을 벌였다.
경남도 관계자는 "수능 시험장 인근 상습 정체 구간 교통 관리 대책 마련 등을 위해 현장 점검을 한다"고 설명했다.
경남에서는 2만9천345명의 수험생이 103개 학교, 1천321개 교실에서 수능을 치른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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