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0m 뿌듯한 올림픽 하이원스키, 12.8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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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340m 활강.
2018 동계올림픽 경기가 열렸던 국내 최고 해발 스킹이 하이원 고원에서 펼쳐진다.
하이원리조트가 오는 12월 8일 스키장 개장을 목표로 지난 11일 첫 인공눈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작년보다 하루 일찍 문을 여는 하이원스키장은 8일 중급코스인 '아테나2'와 초급코스인 '아테나3'슬로프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총 15면의 슬로프를 운영해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실력에 맞춰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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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해발 1340m 활강. 2018 동계올림픽 경기가 열렸던 국내 최고 해발 스킹이 하이원 고원에서 펼쳐진다.
하이원리조트가 오는 12월 8일 스키장 개장을 목표로 지난 11일 첫 인공눈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작년보다 하루 일찍 문을 여는 하이원스키장은 8일 중급코스인 ‘아테나2’와 초급코스인 ‘아테나3’슬로프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총 15면의 슬로프를 운영해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실력에 맞춰 즐길 수 있다.
그중 상급코스인 ‘헤라3·아폴로3·4·6’ 슬로프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24. 1. 19.~2. 1.) 공식 슬로프로 선정돼 알파인스키와 모굴스키 경기가 열릴 예정이며, 내년 2월부터 일반 고객들에게도 오픈된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단위의 이용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인 눈썰매장과 스노우월드도 운영한다.
마운틴허브에 위치한 ‘스노우월드’에는 4인용 ‘가족썰매’와 6인용 ‘래프팅썰매’가 있어 혼자 튜브썰매 탑승이 어려운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어른들을 위한 추억의 얼음썰매와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또한, 콘도 숙소에서 가까운 마운틴 스키하우스 바로 앞에도 눈썰매장을 조성해 리프트 미운영 시에도 고객들이 설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23/24스키시즌 개장을 기념해 8일 하루 동안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리프트 50% 할인, 장비 렌탈 1만원 파격 특가 오픈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병선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상대적으로 긴 슬로프 길이와 고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많은 양의 인공눈 제설작업을 실시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올겨울 해발고도 1,340m에 펼쳐진 하이원의 설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원은 내년 3월 시즌 마감 후에도 한 달간 ‘스프링 모굴’슬로프를 운영해 스키시즌의 여운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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