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능일 비 내리며 쌀쌀...영어 듣기 때 천둥 우려
[앵커]
수학능력시험일인 내일, 영하권 입시 추위는 없지만, 종일 쌀쌀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데, 서쪽 지역에는 오후에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수능일 날씨,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영하권 수능 추위는 아닌데, 종일 쌀쌀하다면서요?
[기자]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은 6도, 낮 기온은 8도입니다.
영상권 기온으로 입시 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종일 하늘이 흐리고 바람도 강해지면서 쌀쌀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험에 대한 부담 때문에 온도에 더 민감한 수험생들은 따뜻한 소재의 긴소매 옷을 준비하고
두꺼운 외투보다는 얇은 패딩이나 바람막이 등을 갖추는 게 좋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 서쪽부터 시작해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산하겠고 밤에는 그치겠습니다.
비의 양은 5~30mm로 많지 않지만, 대기가 불안정한 서쪽 지역, 그러니까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호남지방에는 오후 한때 천둥·번개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3교시 영어영역 듣기 평가 도중 천둥소리를 듣게 될 우려가 있어 미리 마음의 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날씨가 추워지겠고, 금요일에는 서울에도 첫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