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실적 '흔들'…한화생명, 3분기 누적 순익 전년比 39.6% 감소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4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화생명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된 당기순이익이 모두 8448억원이라고 15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1조3985억원을 기록했을 때보다 39.6%가량 줄어든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4.38% 줄어든 3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8%, 72.9% 줄어들며 나타난 결과입니다. 가파른 금리 상승에 따라 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FVPL)으로 분류되는 채권 투자 손실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해외 상업 부동산 등 대체투자 관련 손실도 반영습니다.
3분기 누적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1조85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1년 전 같은 기간 1조2492억원보다 48.6% 기록한 수치입니다. 한화생명은 고수익성 일반보장 상품 판매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지급여력(K-ICS)비율은 신계약 CSM 유입과 대량해지위험 재보험 출재 등을 통해 182%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안정적인 신계약 매출 성장을 통해 미래이익 재원을 확보하며 견고한 체력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동네도 혹시?…20대 직장인이 '전국 빈대 현황판' 만들었다
- 윤 대통령, 美 출국 전 수능 수험생 응원 "역량 최대한 발휘하길"
- 취업자 증가 속 청년취업 한파 계속…'임금 불평등'도 다시 확대
- 138년 만에 역사 속으로…KT, 다음달 전보 서비스 종료
- 서울지하철 노조, 22일 2차 무기한 총파업
- 삼성전자, 7년 만에 기재부 출신 부사장 영입…구글 인재도
- 잇따라 터진 여전업권 횡령·배임…카드·캐피탈 내부통제 조인다
- 주택 매수심리 10개월 만에 꺾였다…올해 첫 하락
- 서울 동부권·반세권에 6.5만호 짓는다…비수도권까지 8만호
- 우표 수집가의 '성배' 24센트짜리 美 우표, 경매서 26억원 낙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