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처남-매제 나란히 미국 가나' MLB 사무국, 고우석-이정후 신분 조회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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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남, 매제가 나란히 메이저리그에 진출할까.
고우석과 이정후가 동시에 신분 조회 요청을 받았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5일 "지난 14일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LG 트윈스 고우석,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에 대한 신분 조회 요청을 받고, 오늘 LG, 키움 구단 소속 선수임을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신분 조회 요청은 말 그대로 해당 선수에 대한 공식적인 신분 확인 용도라 무조건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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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처남, 매제가 나란히 메이저리그에 진출할까. 고우석과 이정후가 동시에 신분 조회 요청을 받았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5일 "지난 14일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LG 트윈스 고우석,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에 대한 신분 조회 요청을 받고, 오늘 LG, 키움 구단 소속 선수임을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이정후는 일찍부터 올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혀왔다. 지난해 정규 시즌 MVP 등 각종 개인 타이틀을 휩쓴 후 소속팀인 키움 히어로즈와 상의 끝에 2023시즌을 끝내고 해외 진출 포스팅 허용을 발표했다.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풀타임을 뛰지 못했지만, 이정후에 대한 MLB 구단들의 평가는 이미 끝난 상태다. 올 시즌 키움의 홈 마지막 경기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단장이 직접 야구장을 찾아 이정후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박수를 보내는 모습도 있었다.
고우석도 올 시즌이 끝난 후 포스팅 요건은 갖췄다. 다만 원 소속팀인 LG 구단의 허락이 필요하다. 고우석이 메이저리그 도전에 당장 나설 수 있을지는 아직 불분명 하다. 신분 조회 요청은 말 그대로 해당 선수에 대한 공식적인 신분 확인 용도라 무조건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고우석에 대해서도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있다는 뜻으로는 해석할 수 있다.
두 사람은 일찍부터 메이저리그 도전에 대한 꿈을 밝힌 바 있다. 이정후는 KBO리그 최고 타자로 성장하면서 꾸준히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아왔고, 지난해 스캇 보라스와 손 잡고 구체적인 메이저리그 겨냥 행보를 보여왔다. 올해 LG에서 통합 우승의 기쁨을 맛 본 고우석도 "세계 최고의 무대인 메이저리그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도전해보고싶다"는 꿈을 드러냈었다.
특히 두 사람은 특별한 인연으로 얽혀있어 이번 신분 조회 요청이 더욱 주목을 받는다. 1998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청소년 대표팀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 사이인데, 고우석이 올해초 이정후의 여동생과 백년가약을 맺으면서 진짜 가족이 됐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 현 LG 코치의 아들인 이정후 그리고 사위인 고우석까지 야구 패밀리로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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