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클릭ESG`로 ASOCIO ESG 어워드 수상

팽동현 2023. 11. 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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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글로벌 테크 어워드를 수상하며 디지털ESG 플랫폼 및 서비스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SK C&C는 전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2023 아소시오(ASOCIO,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 테크 엑셀런스 어워즈'에서 자사 디지털 ESG 경영진단 플랫폼 '클릭ESG'를 통해 '아소시오 ESG 어워드'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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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센(왼쪽부터) 아소시오 회장, 박준 SK C&C 디지털테크센터장, 정진섭 한국정보산업연합회장이 2023 아소시오 테크 엑설런스 어워즈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SK C&C 제공

SK㈜ C&C는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글로벌 테크 어워드를 수상하며 디지털ESG 플랫폼 및 서비스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SK C&C는 전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2023 아소시오(ASOCIO,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 테크 엑셀런스 어워즈'에서 자사 디지털 ESG 경영진단 플랫폼 '클릭ESG'를 통해 '아소시오 ESG 어워드'를 수상했다. 지난해 뇌출혈 영상 판독 AI 솔루션으로 '아소시오 헬스케어 어워드'를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아소시오는 아시아·대양주 24개국 ICT협회들이 소속된 국제 ICT민간기구다. ICT 무역투자 진행 및 국가별 교류 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1984년 설립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창립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아소시오 테크 엑셀런스 어워즈'는 전 회원국이 △ICT 전반에 대한 혁신 △ICT 정책 △헬스케어 △ESG △사이버보안 등 총 8개 분야에서 기업 혹은 기관을 추천하고, 아소시오 심사 및 승인을 거쳐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클릭ESG'는 ESG 경영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플랫폼 기반의 빠르고 효과적인 ESG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협력해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수출 강소기업이 공급망 실사, 기후변화 공시,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글로벌 ESG 강화 조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산업 발전에 기여한 부분도 인정받았다.

'클릭ESG'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표준 지표와 진단 체계를 갖췄다. ESG 관련 항목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핵심 지표와 동종업계 비교 등을 통한 종합 시뮬레이션 결과를 몇 분 안에 알려준다. SK C&C는 이를 토대로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컨설팅 등을 통해 ESG 활동 전반을 지원한다. 현재 SK그룹 주요 관계사와 협력사를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 및 지역상공회의소 회원사, 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 에너지·화학·기계·유통 분야 대·중견기업 등 1000여곳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 C&C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 산업 분야 대상 디지털 ESG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ESG 경영 진단 및 종합 컨설팅, SHE(안전·보건·환경) 관리, 탄소 발자국 관리 및 자발적 탄소 시장 참여, 글로벌 규제 대응 등 고객의 ESG 경영 전반을 한 번에 지원한다. '클릭ESG'를 필두로 △자회사 애커튼파트너스의 ESG 컨설팅 △스콥3(Scope3)까지 정밀한 탄소 배출 관리가 가능한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 △탄소감축 인증·거래 플랫폼 '센테로' 등 ESG 분야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방수인 SK C&C 디지털ESG그룹장은 "클릭 ESG는 에너지·화학·통신·유통 등 전 산업 분야에 맞춤형 ESG 관리 체계를 지원하는 핵심 ESG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며 "클릭 ESG를 비롯한 SK C&C의 디지털 ESG 서비스들이 고객들의 ESG 리스크를 해소하고 ESG 경영 수준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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