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겨울 전력수급 점검‥변동성 대응책 마련 초점

신지영 shinji@mbc.co.kr 2023. 11. 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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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여의도 전력기반센터에서 전력거래소,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전력 수급 관리 준비를 위한 사전 점검 회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2월 4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인 겨울철 전력 수급 대책 기간 사전 준비 차원에서 열린 회의에서 전력 당국은 겨울철 전력 수급 전망과 연료 수급 계획 등 기관별 준비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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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의 관제사들 [전력거래소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여의도 전력기반센터에서 전력거래소,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전력 수급 관리 준비를 위한 사전 점검 회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2월 4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인 겨울철 전력 수급 대책 기간 사전 준비 차원에서 열린 회의에서 전력 당국은 겨울철 전력 수급 전망과 연료 수급 계획 등 기관별 준비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겨울 전력 수급 관리가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북극 한파 발생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태양광 발전 출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강수량도 지난 겨울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돼 과거보다 전력 수급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전력 사용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여서 올해 겨울 최대전력도 다시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됩니다.

지난 겨울 최대전력은 작년 12월 23일 94.5GW로 여름과 겨울을 통틀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당시 공급 능력은 105.6GW로 예비전력은 11.1GW, 예비율은 11.8%였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까지 최대전력 수요 예상 범위, 공급 능력 등을 확정해 겨울철 전력 수급 대책을 대외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43759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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