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한동훈, 이상한 장관…검찰총장 탄핵 논의한 적 없어”

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2023. 11. 15. 14: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탄핵을 당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며 "이상한 장관"이라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툭하면 기자들 앞에서 '왜 나 탄핵 안 시키냐'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나는 관심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내에 확인 안 하니 뇌피셜 같은 보도 나와”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탄핵을 당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며 "이상한 장관"이라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툭하면 기자들 앞에서 '왜 나 탄핵 안 시키냐'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나는 관심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나한테 스토킹하는 것도 아니고 왜 그렇게 물고 들어가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한 장관 탄핵 추진 여부에 대해 "아마 해당 기구에서 논의하고 있는데 아직은 결정된 바가 없다"며 "저한테까지 보고가 된 게 없다"고 전했다.

또한 홍 원내대표는 이원석 검찰총장 탄핵 추진설과 관련해서는 "전혀 검토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어떻게 나간지 모르겠다"며 "당의 핵심관계자로 하면서 나갔는데, 그런 보도는 크로스체크라도 해야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 의견을 들었다고 해도 원내 공식라인을 통해 '이런 게 맞냐' 확인하고 보도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 유감스럽다"며 "(확인을 안 하니) 언론에서 (민주당이 탄핵소추안을) 하려고 했다가, 여론이 나쁘니 또 내렸다니 이런 말도 안 되는 뇌피셜 같은 보도가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