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의료봉사 떠나는 중앙대병원..지역 주민 800여명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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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이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7박 9일간 네팔 라수와(Rasuwa) 지역에 의료봉사 활동을 떠난다.
원호연 중앙대병원 네팔 의료봉사단장은 "라수와 지역은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도 70km 떨어진 고산지대에 위치해 주민들의 위생과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며 "중앙대병원 의료봉사단은 라수와 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에게 최선의 인도주의적 의료지원을 펼치고 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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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중앙대병원이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7박 9일간 네팔 라수와(Rasuwa) 지역에 의료봉사 활동을 떠난다.
15일 중앙대병원에 따르면 순환기내과 원호연 교수를 단장으로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 두산에너빌리티 현지 직원 및 통역사로 구성됐다. 네팔 의료봉사단은 라수와 지역 주민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와 의약품 지급 및 의료 상담과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지난 14일 발대식을 갖고, 현지 의료봉사에 앞서 각오를 다졌다.
원호연 중앙대병원 네팔 의료봉사단장은 “라수와 지역은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도 70km 떨어진 고산지대에 위치해 주민들의 위생과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며 “중앙대병원 의료봉사단은 라수와 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에게 최선의 인도주의적 의료지원을 펼치고 오겠다”고 말했다.
홍창권 중앙대의료원 의료원장은 “네팔 국민들이 최근 지진 피해를 입어 큰 슬픔을 겪고 있다"며 "중앙대의료원은 의료지원이 필요한 현장에서 사랑과 나눔, 봉사 정신으로 인류애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2009년부터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 현지법인인 두산비나와 함께 베트남 꽝응아이성 지역 주민에게 현지 의료봉사와 중증질환 환자 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KRX국민행복재단과 함께 국내 다문화가족 의료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가족에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을 제공하며 국내외 다방면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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