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에 이어 APBC까지…야구 대표팀 세대교체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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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미만 선수들을 주축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야구대표팀이 이번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참가해 세대교체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APBC는 한국, 일본, 대만, 호주 등 아시아 4개국의 24세 이하 또는 프로 입단 3년차 이하 선수들이 참여하는 교류전 형식의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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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미만 선수들을 주축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야구대표팀이 이번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참가해 세대교체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이번 APBC 대표팀 구성 과정에선 어려움도 있었다. 최종 명단에서 강백호(KT)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한국시리즈를 소화한 투수 박영현(KT), 정우영, 내야수 문보경(이상 LG)도 빠졌다. 이들을 대신해 투수 신민혁(NC), 조병현(SSG), 내야수 나승엽(롯데), 문현빈(한화)이 새로 합류했다.
호주와 대만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상대다. 지난 12일 기준 호주 대표팀 엔트리에는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 18명이 포함됐다. 투수력이 좋은 대만의 경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왔었던 마이너리거가 다수 빠졌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만만찮은 상대다. 첩첩산중이지만, 한국으로선 이들을 차례로 격파해낸다면 대표팀의 세대교체 실현 시기를 단숨에 앞당길 수 있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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