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 주택가격 '0.20%' 상승…상승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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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서울 등에서 집값의 상승폭이 모두 줄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0.20% 올라 전월(0.25%)보다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수도권(0.42%→0.32%), 서울(0.32%→0.25%), 지방(0.10%→0.09%)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아파트만 보면 전국 0.27%, 수도권 0.44%, 서울 0.36%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0.25%)은 성동·동대문·강동구 선호단지 위주로, 인천(0.13%)은 중·연수·서구 신축 단지 위주로, 경기(0.24%)는 하남·과천·안양·화성시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습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단지에 대한 매수문의는 꾸준하나, 매수자와의 희망거래가 차이로 거래가 쉽게 되지 않으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36%로 전월(0.32%)보다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수도권(0.62%→0.65%)과 지방(0.04%→0.09%)은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서울(0.45%→0.41%)은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가을 이사철과 학군 수요로 인해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매물이 감소해 가격이 상승했다고 한국부동산원은 설명했습니다.
서울(0.41%)은 성동·양천구 주요 단지 위주로, 인천(0.34%)은 중·서구 주요 단지 위주로, 경기(0.90%)는 화성·하남시 신도시 위주로 상승해 수도권 전체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전국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14%로 전월(0.09%)보다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수도권(0.17%→0.23%), 서울(0.10%→0.13%), 지방(0.01%→0.05%)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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