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농심, 호실적에도 9%대 하락···"해외 매출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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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004370)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급 실적을 발표했지만 15일 장중 주가는 9%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농심은 오후 1시 48분 기준 전일 대비 4만 3500원(8.97%) 하락한 44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농심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3.9% 증가한 55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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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004370)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급 실적을 발표했지만 15일 장중 주가는 9%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농심은 오후 1시 48분 기준 전일 대비 4만 3500원(8.97%) 하락한 44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농심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3.9% 증가한 55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8,559억 원으로 5.3%, 당기순이익은 500억 원으로 76.9% 증가했다. 먹태깡, 신라면 더레드 등 국내 스낵·라면 신제품 매출이 급성장하면서 깜짝 실적을 견인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해외에서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북미 매출은 기저효과와 환율 하락으로 인해 2%, 중국 매출은 대형 매장 부진이 지속되며 12% 감소했다.
다만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는 원가 부담 완화로 영업이익은 48% 늘었고, 중국은 영업이익이 7% 개선됐다”면서 “3분기 해외 법인의 매출 성장률은 다소 부진했으나 4분기부터는 신제품 출시 및 입점 채널 확대를 통해 재차 성장세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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