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차량 빼앗아 연쇄 교통사고 낸 50대…경찰차까지 들이받아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3. 11. 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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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차량을 빼앗아 운전하다가 연쇄 교통사고를 일으킨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5일 강도와 특수폭행,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12시 40분쯤 석촌역 인근 도로에서 운전하다가 정차 중이던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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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차량을 빼앗아 운전하다가 연쇄 교통사고를 일으킨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5일 강도와 특수폭행,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12시 40분쯤 석촌역 인근 도로에서 운전하다가 정차 중이던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후 A 씨는 차에서 내려 길가에 멈춘 다른 차량의 운전자를 강제로 내리게 한 뒤 운전대를 잡고 앞서 사고를 낸 차량을 다시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도 들이받았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마약 간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이 나왔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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