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포츠 배우러왔어요" 12개국 장애인꿈나무 이천선수촌 집결[KPC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

전영지 2023. 11. 15. 1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세계 12개국 장애인 꿈나무 선수들이 이천국가대표선수촌에 집결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4~22일 경기도 이천선수촌에서'2023 KPC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를 개최한다.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이던 지난 2015년에 시작됐으며, 이후 매년 50명 안팎의 전세계 장애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참가해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3 KPC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 환영식에서 정진완 회장(좌측 첫 번째)와 정재준 집행위원(우측 첫 번째)이 참가자 대표에게 스포츠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전세계 12개국 장애인 꿈나무 선수들이 이천국가대표선수촌에 집결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4~22일 경기도 이천선수촌에서'2023 KPC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3대륙 12개국 44명의 장애청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15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8박9일'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정재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이 참석했고, 참가국별 입장식 및 국가패럴림픽위원회(NPC) 위원장 축하 영상과 K-POP 공연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환영식을 시작으로 배드민턴, 수영, 역도 등 종목별 스포츠아카데미, 미니포럼, K-POP 교실, 한국 명소투어 등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정진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5년 처음 시작한 캠프를 통해 전세계 장애인 꿈나무들이 큰 희망과 동기부여를 얻고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모습이야말로 패럴림픽 무브먼트의 실천"이라면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여러분이 장애인스포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국제청소년스포츠캠프'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이던 지난 2015년에 시작됐으며, 이후 매년 50명 안팎의 전세계 장애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참가해 왔다.

올해 캠프는 각국 NPC가 요청한 역도, 수영 종목을 커리큘럼에 포함했으며, 각국의 정보와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미니 포럼도 최초로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16~20일 이천선수촌 스포츠아카데미에서 훈련한 후 20일, 대한장애인체육회가 K-컬처 체험을 위해 마련한 K-POP 공연 관람, 경복궁 투어를 즐긴 후 21일 귀국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